스냅드래곤1 애플에 밀려나던 퀄컴, 이번엔 OpenAI가 손을 내밀었다. 연초 대비 14% 빠졌던 주가가, 단 하루 만에 11% 반등했다. 그리고 일요일 밤 오버나잇에서 6.5% 추가 급등. 시장이 무언가에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다. 더 이상 '스마트폰 칩 회사'가 아니다.퀄컴이 뭐 하는 곳이냐고 물으면, 대부분 "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 만드는 회사"라고 답한다.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. 정확히는 무선 통신 기술의 원천 특허를 쥐고 있는 회사다. 갤럭시·샤오미 같은 안드로이드 폰 안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 AP가 대표 상품이지만, 그보다 더 큰 자산은 5G·LTE 표준에 깔린 특허들이다. 전 세계에서 5G 폰이 한 대 팔릴 때마다, 퀄컴에 자동으로 로열티가 들어온다.문제는, 이 비즈니스 모델이 흔들리고 있었다는 점이다.첫째, 애플이 자체 모뎀을 개발해 2027년이면 퀄컴 칩을.. 2026. 4. 27. 이전 1 다음